맞춤형 원스톱 민원처리시스템인 부동산중개사무소 개설등록 사전예약제 전국 최초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맞춤형 원스톱 민원처리시스템인 ‘부동산중개사무소 개설등록 사전예약제’운영으로 서울시의 ‘2012년 하반기 민원서비스 MVP(특수공적분야)’에 선정됐다.
‘서울시 민원서비스 MVP’는 서울시가 적극적인 민원처리와 제도개선으로 모범이 되는 기관을 발굴, 표창 격려함으로써 시민감동 민원서비스제도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광진구를 포함한 서울시 산하 7개 기관은 표창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 본청 사업소 자치구 산하기관 등 서울시 전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처리기간 단축분야 ▲고충민원처리 분야 ▲민원응대 친절분야 ▲기타 특수공적 분야 등 총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돼 총 224개 기관별 민원서비스 우수사례 중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7개 기관이 선발됐다.
이번에 선정된 ‘부동산중개사무소 개설등록 사전예약제’는 부동산중개사무소 개설등록 시 민원내방횟수와 처리기간을 대폭 단축해 부동산행정 불편사항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사업이다.
사무소를 개설하려는 중개업자는 개설가능 여부에 대해 사전에 검토가 가능해 경제적·시간적 손실을 예방할 수 있고 방문 희망일자를 지정, 1회 방문 즉시 처리가 가능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해 3월 구가 전국 최초로 사업을 실시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중개사무소 개설등록의 총 49%를 사전예약시스템으로 처리, 방문횟수는 평균 1.7회 축소, 처리기간은 평균 7일에서 30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됐다.
사업 추진으로 구는 지난해 ‘2012 상반기 희망서울창의상 창의제안부문 장려상’ ‘2012 서울시 부동산중개업 서비스 개선사업 우수상’등을 수상했다.
또 경기도 성남시 등 10여개 지자체에 벤치마킹 사례로 전파되는 등 창의행정의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았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부동산중개문화 선진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부동산중개업개설등록 사전예약제가 업무처리의 획기적 단축과 맞춤형서비스로 구민들의 부동산행정 만족도를 극대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