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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최초 '온라인투자유치종합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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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온라인 투자유치 종합시스템'(그래픽)을 개발, 본격 서비스에 나선다.


경기도는 세계 각국의 투자자들이 현장방문 등 번거로운 절차 없이 온라인에서 각종 투자환경 정보를 검색하고 지리정보(GIS)를 기반으로 적정 투자입지를 탐색할 수 있는 '경기도 온라인 투자유치 종합시스템'(invest.go.kr)을 구축해 오는 4일 정식 오픈한다.

그동안 운영해오던 투자유치 홈페이지는 단순 번역문서 위주의 정보제공으로 투자자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지리정보나 산업정보 제공 등에 한계가 있었다. 또 해외에서 온라인 접근이 어려워 투자자와의 원활한 소통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6월부터 구축작업을 시작한 경기도 온라인 투자유치 종합시스템은 ▲온라인을 통해 보다 빠르고 손쉽게 투자정보에 접근 가능한 '투자 포털사이트' ▲지리정보체계(GIS)에 토지관련 DB와 각종 통계정보가 탑재된 '투자입지정보 분석시스템' ▲언제, 어디서나 투자상담이 가능한 '유비쿼터스 투자상담 브리핑 서비스' 등 투자유치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갖춘 전국 최초의 온라인 투자유치 종합 시스템이다.

투자유치 포털사이트는 외국인 잠재투자자에게 위치와 지역별 특성 등을 고려해 투자정보를 영어, 중국어, 일어 등 여러나라 말로 제공한다.


언어와 문화권별로 선호하는 색상 및 디자인과 글씨크기와 형태, 검색기능을 반영해 투자자들이 친숙하게 접근하도록 유도하고 인터넷 사용환경이 우리나라와 다른 미주와 유럽, 중화권 등에서도 접속이 편리하도록 맞춤형 글로벌웹 운영환경을 지원한다.


또한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세계 350여 개 SNS(소셜네크워크시스템)를 통해 투자관련 최근 소식과 인센티브 등 투자정책 동향 등을 잠재투자자들에게 주기적으로 전달하고 투자문의와 상담에 즉각 대응하는 양방향 소통 시스템을 갖췄다.


투자입지정보 분석시스템은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을 근간으로 도시계획정보시스템(UGIS), 산업입지(ILIS), 토지규제정보시스템(LURIS)등을 종합한 투자입지정보를 기반으로 투자자들에게 지가, 소유현황, 규제정보 등 토지이용정보와 인근지역 산업인프라 및 정주환경 정보 등을 25~50cm 고해상 항공영상지리정보로 제공한다.


또한 실질적으로 도내 입지에 투자를 희망하는 유력 투자자에게는 신속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투자자의 유형 및 요구사항에 맞추어 투자 최적지를 분석 도출한 입지분석 결과를 3D로 시연해 제공한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투자상담 브리핑서비스 기능도 탑재했다. 태블릿 PC와 터치테이블컴퓨터 등 최신 IT장비를 활용, 동영상, 프레젠테이션, 고해상 항공영상 위치정보 등의 시연이 가능하도록 멀티미디어 요소를 보강해 핵심적인 투자정보와 분석자료를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새로운 투자정보의 신속한 제공을 위해 디지털 매거진을 앱으로 제작해 인터넷과 모바일장비(태블릿PC, 터치테이블 컴퓨터)가 연계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유력 투자자를 위해 지도, 영상, 토지정보 등이 최적화된 각종 투자입지 정보를 제작해 노트북과 태블릿 PC로 제공한다.


전성태 도 경제투자실장은 "경기도 온라인 투자유치 종합시스템이 오픈됨에 따라 투자자의 현장방문에 따른 시간과 비용부담을 줄여 실질적인 편익을 투자가에게 제공하게 됐다"며 "특히 해외에서 도내 어느 곳이든 투자 현장정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와 실질적인 투자협상과 이에 따른 신뢰성을 높여 새로운 투자 유인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기도에서는 이 시스템 오픈을 계기로 향후 도와 시군의 투자유치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사용자 교육을 실시해 외국인 투자유치뿐 아니라 국내기업 투자유치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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