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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도 中해커 공격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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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에도 중국 측 소행으로 의심되는 해킹 공격이 가해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뉴욕타임스(NYT)는 자사와 블룸버그 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더해 WP의 전산망도 중국 해커들에게 침입을 당했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에 따르면 WP 편집국에 설치된 컴퓨터들이 중국으로 연결된 서버들과 교신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지난해 발견됐다.


제니퍼 리 워싱턴포스트컴퍼니 대변인은 "지금으로서는 말할 것이 없다"며 자세한 답변을 거부했다.

최근 NYT는 원자바오 중국 총리 일가의 축재 기사를 내보낸 뒤 중국군과의 연관성이 의심되는 해킹 공격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블룸버그 통신도 지난해 시진핑 일가의 축재 기사를 보도하고서 공격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자사 컴퓨터가 중국 해커의 공격을 받았다고 발표하고 나섰다.


표적이 된 이들 중에는 중국 내 정치적·법적 문제, 중국의 고위층, 대형 통신장비업체 화웨이(華爲)와 ZTE 등을 보도한 기자들이 포함돼 있었다고 NYT는 전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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