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8일까지 물가안정 대책기간 설정 운영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설 명절을 앞두고 계속되는 경기 침체와 농수축산물의 수급 불균형 등 물가 불안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설 명절 물가관리 특별 대책기간’을 마련해 설 성수품 물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는 8일까지 ‘설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설치해 물가관리 추진상황과 성수품 가격동향 점검 등 물가안정 합동지도단속을 추진한다.
특히, 물가 모니터요원과 4개 분야 10명의 설 물가 합동지도·점검반을 편성해 불공정 상거래 행위, 계량위반, 가격표시 및 원산지표시제 불이행, 개인서비스 요금 등 담합에 의한 부당한 가격인상 등을 집중 단속한다.
또한,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서민생활 안정과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의 대대적인 구매 운동을 펼치기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 등 유관기관 임직원이 솔선하여 온누리 상품권 구매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고 오는 8일 장보기 행사 시 온누리 상품권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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