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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차기 전당대회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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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준위 구성 완료

[충남 보령=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민주통합당은 1일 전당대회준비위원회(이하 전준위) 구성을 완료했다. 전준위는 당 대표 선출에 관한 룰과 진행방식 등 전당대회 개최를 위한 전반적인 로드맵을 짜는 역할을 한다.


민주당은 이날 충남 보령 한화리조트에서 당무위원회를 소집해 전준위 인선안을 의결했다. 전준위에는 김성곤 위원장, 최규성·이상민 부위원장, 김영록 총괄본부장을 비롯해 김춘진·오제세·이춘석·김태년·안규백·박완주·박혜자·서영교·이원욱·최원식·한정애 의원 등 20명이 참여하게 됐다.

원외 인사로는 조일현 강원도당위원장, 백두현 전 경남도위원장, 김태랑·조순용 전 청와대 정무수석, 심규명 울산시당위원장이 포함됐다.


이번 전준위 인사 면면에 대해 계파별로 골고루 안배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준위 주류에는 친노(친노무현)계인 김태년 의원, 서영교·한정애 의원과 정세균계 이원욱 의원 등이, 비주류로는 손학규계인 오제세·최원식 의원이, 민평련계로는 최규성 부위원장과 백두현 전 경남도당위원장이, 구 민주계로는 김태랑 전 의원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전당대회에서 계파별로 첨예하게 대립할 것으로 보이는 '모바일 투표' 존폐 논란과, 차기 지도부 임기를 두고 치열한 토론이 예상된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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