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중 공적자금 2187억원이 회수돼 회수율이 62.4%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금융위가 이날 발표한 2012년 12월말 현재 공적자금 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 1997년 11월~지난해 12월 중 지원된 공적자금은 총 168조7000억원이며, 이 가운데 105조2000억이 회수됐다.
12월 중 회수된 자금은 예보의 파산배당금(1922억원), 자산매각(261억원) 금액과 캠코의 직접회수 등 4억원이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08년 55.4%였던 회수율은 2009년 57%, 2010년 59.9%, 2011년 60.9%에서 지난해 62.4%까지 상승했다.
한편 지난 2009년 6월~지난해 12월 총 6조1915억원 지원된 구조조정기금은 12월까지 3조8393억원 회수돼 62.0%의 회수율을 기록했다. 12월 한 달 동안 회수된 기금은 부실채권 정리(1924억원)와 출자금 회수(21억원) 등 1945억원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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