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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 공모…20억 지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정부가 공공건축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 대상을 공모한다. 지원금은 총 20억원이다.


국토해양부와 한국시설안전공단은 국가·지자체·공공기관이 소유·관리하는 기존건축물에 대한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 대상을 선정하기 위해 공모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은 다음달 23일부터 시행되는 '녹색건축물 조성지원법'에 따라 공공건축물에서 성공모델을 창출해 녹색건축물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 민간부문 확산을 유도한다는 취지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사업 분야는 일반리모델링으로 추진 중인 공공건축물을 그린리모델링으로 전환시키기위해 건축공사·기계설비공사·신재생에너지 설치 등의 공사비를 보조하는 시공지원사업과, 리모델링을 구상 중인 공공건축물의 녹색화를 유도하기 위해 그린리모델링 기획설계를 지원하는 설계지원사업으로 구분된다. 시공사업은 3개(15억원), 설계지원사업은 5개가량(5억원) 지원된다.

신청은 사용승인 후 15년이 경과된 건축물을 소유·관리하고 있는 국가·지자체·공공기관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2월 1일부터 17일까지 국토부 홈페이지(www.mltm.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한국시설안전공단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사업은 사업종료 후 최소 3년간 에너지사용량 등을 모니터링해 사업효과를 검증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680만동에 이르는 기존 건축물에 대해 에너지성능 개선을 유도할 수 있는 기술요소와 경제적 타당성을 검증하고 그린리모델링을 민간건축물로 확산할 수 있는 가이드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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