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이달 중 유로존 경제주체들의 경기 기대감이 시장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개선됐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30일(현지시간) EU내 27개 회원국의 기업과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1월 경기신뢰지수가 89.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88.2를 웃도는 수치로 지난해 6월 후 7개월만에 최고 수준이다.
실제로 최근 유럽지역에서는 경기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주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유로존 경제활동과 금융시장이 안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독일 분데스방크도 독일의 경제가 올 1분기에 성장세를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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