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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證, 美부동산·中주식 기초자산 DLS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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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30일 하나대투증권은 미국 부동산과 중국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DLS)을 출시하고 내달 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하나대투 미국 부동산 DLS는 18개월 만기 원금보장형 상품으로, 미국 부동산에 투자하는 블랙록 운용 '아이쉐어 다우존스 US 리얼 인덱스 펀드(ishares Dow Jones U.S Real Index Fund)' 지수가 기초자산이다. 해당 ETF는 미국 리츠와 미국 부동산회사 중심의 포트폴리오로 구성돼 있다. 만기 시 기초자산 상승률의 30% 이내서는 0.7배 수익이 지급되고, 기초자산이 30% 이상 상승하면 4.5% 수익이 확정된다. 기초자산이 하락하면 원금만 지급된다.

중국 A 쉐어스(Shares) DLS는 1년 만기 원금보장형 상품으로 중국 본토 주식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블랙록 운용 아이쉐어스(ishares) FTSE A50 차이나 인덱스(CHINA INDEX) ETF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이 상품도 만기시 기초자산 상승률 30% 이내서는 0.44배 참여율로 수익이 지급되며, 30% 이상 상승 시에는 연3.0%의 수익이 확정된다. 기초자산 하락 시에는 원금이 지급된다.


DLS 모집 규모는 각 100억원이며, 상품 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

김현엽 하나대투증권 상품개발부장은 “원금이 보장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투자매력도가 높은 상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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