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동 현장기동대 총 44명 운영, 현장에서 발로 뛰며 정보수집과 애로사항 청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전귀권)는 일자리 지원정책의 현실성을 높이고 현장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도 ‘일자리 현장기동대’를 현장 속으로 출동시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한다.
‘일자리 현장기동대’란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복지라는 인식 아래 지역내 기업, 구직자, 취약계층 등 일자리 현장을 직접 찾아가 구민과 함께 소통하며 파악된 애로사항에 대한 맞춤형 대책을 마련해 그 역할이 점차 대두되고 있다.
양천구 일자리 현장기동대는 구 현장기동대와 동 현장기동대 총 44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구 현장기동대는 총괄지원반 취업지원반, 사회적기업반 및 취약계층반 각 2명씩 8명으로, 동 현장기동대는 각 동별 2인 1조의 36명으로 구성된다.
구 일자리 현장기동대는 지역내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에 대한 구인 관련 현장상담과 기업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취업전문훈련기관,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관 현장방문을 통해 구직 상담과 일자리 관련 고충 상담을 한다.
동 일자리 현장기동대는 해당 동별 사업체의 현장을 방문해 구인·구직상담과 경영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활동을 한다.
올해도 양천구는 일자리 현장기동대 활동을 강화, 기업이 원하는 구인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수집하고 인력채용 시 나타나는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에서 느끼는 기업의 어려움들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또 구직자들은 '으뜸양천구 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취업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등 물 샐 틈 없는 구인·구직 해소 체계를 계속해서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귀권 구청장 권한대행은 “일자리현장기동대 활동이 일자리 현장의 고충을 해결하는데 그치지 않고 구인·구직자 간 미스매치 해소, 구의 각종 일자리 정책 홍보와 적극적인 참여 유도 등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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