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현대약품이 국내외자본 유치를 위해 정관 변경을 추진한다.
현대약품은 다음달 14일 오전 10시 충청남도 천안시 본사 대회의실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이한구 대표이사 회장과 사외이사인 김용운 감사위원 재선임 및 정관 변경 안건 등을 승인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정관 변경 안건은 신주인수권과 전환사채, 인주인수권부사채 등의 발행 대상을 추가했다는 것이다.
신주인수권 발행 대상에는 발행주식 총수(2800만주, 2012년 8월 31일 기준)의 100분의 50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경영상 필요에 의해 국내외 법인과 전략적 제휴 또는 합자사업을 위해, 공동연구 또는 기술도입, 기술제휴 등을 위해 신주를 발행할 수 있도록 추가했다.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대상에도 전략적 제휴와 합자사업, 공동연구 또는 기술도입, 기술제휴 등 경영상 필요에 따라 발행이 가능하다는 항목을 추가했다.
정관 변경을 통해 현대약품은 국내외 법인과의 제휴를 다양한 방법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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