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2시, 판교 테크노밸리에 위치한 NHN NEXT 학교 강당에서 입학식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NHN NEXT 학교(학장 김평철)가 첫 입학식을 가졌다.
NHN이 설립한 소프트웨어(SW)산업 전문 인재 양성 기관 NHN NEXT학교는 90명의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3월 4일 개강 예정인 NHN NEXT 학교는 학습효과를 극대화하는 현장형 교육을 표방하고 있으며 교과과정(커리큘럼)뿐만 아니라 강의·실습 환경을 산업 현장과 동일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NHN NEXT 학교는 지난해 7월부터 진행한 수시 모집을 통해 37명의 신입생을, 12월부터 시작한 정시 모집을 통해 53명 등 총 90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1회 교육생으로 합격한 신입생들은 이날 입학식 후 가평에 위치한 연수원으로 이동해 2월 1일까지 3박 4일 동안 '부트캠프(Bootcamp)'로 명명된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하게 된다.
신입생들은 오리엔테이션에서 ▲NEXT 학교의 교육 철학 ▲학사 제도 및 학교 생활 ▲웹 프로그래밍, UI프로그래밍, 모바일 프로그래밍, 게임 프로그래밍, 게임서버 프로그래밍 등의 전공 교육 과정을 안내 받을 예정이다.
김평철 NHN NEXT 학교 학장은 "소프트웨어 기술은 인류가 낳은 어느 기술보다도 지속 가능성이 높으며 우리 삶에 긍정적인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신입생들이 NHN NEXT 학교와 함께 소프트웨어의 더욱 다양한 가치를 창출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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