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휴비츠, 사상 최대 실적 행진 이어가<한국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한국투자증권은 29일 휴비츠에 대해 4분기 불리한 환경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지형 연구원은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62억원, 2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4%, 2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은 연말 실시하는 상여금 지급 전의 수치고, 상여금 지급분을 감안하면 전년동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일본 경쟁사가 고전하는 가운데 북미·유럽·중남미, 중국 등지에서의 점유율 확대 기조가 지속됐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40억원, 105억원으로 전년보다 13%, 12% 증가해 기존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올해는 엔화약세, 원화강세라는 두 가지 악재에도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위한 제반 여건이 마련됐다"고 진단했다. 메이저 업체 중 하나인 톱콘(Topcon)의 시장 철수가 시작됐으며, 대기업 경쟁사에 비해 고정비 비율이 낮고 가격조정과 원가절감이 용이해 이익률 제고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그는 이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40억원, 125억원으로 전년보다 16%, 19%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중국 미드엔드(Mid-end) 시장을 개척해 주목 받고 있는 상해휴비츠 역시 긍정적인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