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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김태희 마지막 남자로…유아인과 연적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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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김태희 마지막 남자로…유아인과 연적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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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원준 기자] 배우 이상엽이 SBS 새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연출 부성철, 극본 최정미, 이하 장옥정)에 김태희의 마지막 남자로 합류한다.

이상엽은 오는 4월 방송예정인 ‘장옥정’에서 장옥정(김태희 분)과 화원에서 우연히 만난 후 흠모하지만 숙종(유아인 분)의 여자임을 알고 좌절하는 동평군 역을 맡았다. 장옥정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순수하고 섬세한 순정남 역할이다.


무엇보다 이번 이상엽의 출연은 지난해 인기리에 종영한 KBS2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의 역할이 컸다는 후문이다. 당시 이상엽은 문채원에게 지고지순한 사랑을 쏟는 박 변호사 역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바 있다.

제작사 스토리티비 관계자는 “동평군은 ‘착한남자’ 속 박변과 닮은 점이 많은 캐릭터다. 하지만 단순히 조선판 착한남자만은 아니다. 장옥정을 지키기 위해 한 번도 거역한적 없는 왕과 대적하는 인물이다”라고 설명했다.




황원준 기자 hwj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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