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억울하다는 '비' 최측근 밝힌 진실이…'반전'

시계아이콘01분 2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비 최측근 "복장위반 백번 천번 잘못, 軍특혜는 억울"

억울하다는 '비' 최측근 밝힌 진실이…'반전'
AD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톱 배우 김태희(33)와 열애중인 비(정지훈, 31)가 군 복무 복장위반과 휴가일수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비의 최측근 고위관계자가 “복장위반은 백번 천 번 비(정지훈)가 잘못한 것. 하지만 군특혜 의혹은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비는 앞서 1일 인터넷 매체의 단독 보도로 인해 김태희와 열애중인 사실이 대중에게 공개됐다. 이 과정에서 비는 김태희와 데이트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고, 군복을 입은 채 탈모보행한 것이 문제시 됐다.


현역 병사는 휴가나 출타 시 전투복을 입었다면 실외에서 착모를 하는 것이 원칙. 사진 속 비는 전투복을 입고 있지만 마스크를 쓰고 모자는 벗고 있다. 이 때문에 비 탈모보행에 관심이 집중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특히 한 네티즌은 국방부에 비 탈모보행을 신고하는 민원을 올리기도 했다.

비 측 고위관계자는 아시아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탈모보행은 군인의 신분으로서 비가 잘못한 것이 맞다. 백번 천번 생각해도 잘못된 행동이다. 심정적 호소일수도 있겠지만, 나쁜 의도가 있었겠냐. 젊은이이고 연말 분위기에 휩싸이다 보니 실수했던 것 같다. 비도 자신의 잘못을 크게 반성하고 있으며, 국방부에서 어떤 조치가 내려오던지 겸허히 수용할 것이다”고 잘못을 사과했다.


비는 복장위반외에도 휴가일수 특혜 논란에도 휩싸였다. 김태희와 열애 사실을 단독보도한 매체는 “비와 김태희가 1주일에 한 번 꼴로 만나 데이트를 즐긴다. 비는 23일부터 4박 5일간 휴가를 냈으며 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함께 김태희와 데이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접한 대중들은 비의 복무기강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휴가 및 외박에 특혜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불편한 시선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문제가 커지자 국방부는 비의 휴가일수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2일 오전 국방부 측이 각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비가 지난해 받은 포상휴가는 총 17일로 포상휴가는 근지단장(4일), 근지대대장(4일) 근지단장(3일) 홍보지원대장(2일) 근지단장(4일)으로부터 받았다.


비의 정기휴가는 2011년 당시 100일 휴가 5일 외에는 사용하지 않아 잔여 휴가일이 지난해에 누적됐다는 귀뜸이다. 현재 비는 정기휴가 28일이 모두 남아있는 상태이다. 외박은 10일, 외출은 44회 사용했다.


비 측 최고위 관계자는 “비가 국방부 특혜논란 의혹을 받고 있는데 사실 억울한 면이 많다. 나라를 위한 연예사병 활동으로 인해 휴가일수가 늘어난 것이다. 쓸 때 없이 악용한 것은 없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실제로도 비는 지난해 여수세계박람회를 위한 공연을 여는 과정에서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했고, 관람객을 유치하는데 큰 공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외박일수 또한 여러 공연을 위한 준비를 위한 것이라는 후문.


국방부는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국감 의혹이 제기됐을 때도 해명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과다 휴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이석현 민주통합당 의원은 비를 예로 들어, 국방홍보원 소속 연예사병의 휴가 일수를 문제 삼었던 바 있다. 당시 국방부는 “과다 휴가가 아니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국방부는 이번 건에 대해 다시 조사할 예정이고 시정될 부분이 있다면 추후에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준용 기자 cj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