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쌍방울이 국내 속옷업계 최초로 몽골에 전문매장을 열었다.
쌍방울은 28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골드 코인 쇼핑몰’에 트라이 매장 1호점을 오픈했다.
매장이 위치한 곳은 나이키·아디다스 등 유명 브랜드가 밀집한 패션 중심 상권으로 손꼽힌다.
교통이 편리한 데다 구매력 있는 젊은층 왕래가 많아 첫 입점 지역으로 선택했다.
상품은 내의와 란제리 위주로 구성하고 여기에 아동복·잠옷·양품까지 곁들여 현지 외국 브랜드들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쌍방울은 연내에 몽골 2·3호점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최근 몽골은 경제 성장에 따라 구매력이 커지고 한류 영향으로 한국 제품선호도가 높아 매장 운영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한편 쌍방울은 중국을 비롯해 미국?베트남?캄보디아 등 4개국에 총 25개 해외 매장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영업을 펼치고 있다.
인도네시아·캐나다·호주에도 매장을 준비 중이며, 내년 해외매장 100호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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