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내의전문 기업 쌍방울이 란제리 부문을 대폭 강화한다.
10대 ‘체리’, 20대 ‘앤스타일’, 30~40대 ‘샤빌’ 등 현재 판매 중인 란제리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우선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엔 새 프리미엄 제품을 론칭해 란제리 사업에 본격적인 힘을 싣는다.
쌍방울은 새해 들어 란제리 부서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해 조직을 세분화하고 인력을 보강했다.
기획, 디자인 등 전문 인력을 전진 배치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마케팅과 연계해 란제리 부문 매출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세웠다.
그동안 ‘트라이’ 기본물 내의에 주력한 나머지 상대적으로 란제리 매출이 다소 미진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쌍방울은 트라이 전문점 매출 가운데 20% 정도 차지하는 란제리 매출 비중을 올해 30% 이상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고부가 제품인 란제리에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올해 전체 매출 증대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박소연 기자 mus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