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루트로닉이 28일 신사옥으로 이전하며 ‘토털 메디컬 솔루션(Total Medical Solution)’회사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로트로닉은 기존 일산테크노타운 사옥에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소원로 219'의 루트로닉센터로 이전해 이날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지상 8층, 지하2층으로 신축된 루트로닉센터는 총면적 7955.97㎡로, 업무공간이 전용면적 기준 2배 정도 증가했다. 루트로닉은 이를 통한 생산성과 업무효율성이 증대할 것이라며 생산능력이 약 4배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사옥 1층에는 임상교육센터가 마련돼 해외의사들에 대한 직접 교육도 가능해진다.
특히 신사옥은 서울과 인천국제공항으로 접근이 용이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제2자유로, 강변북로와 인접했다. 오는 2014년에는 신사옥 앞에 전철역사도 개설될 예정이다.
전 세계 60여개국에 에스테틱 레이저 의료기기를 수출하는 상황에서, 앞으로 신사옥을 통한 해외 진출이 더 확장될 것으로 전망했다.
황해령 루트로닉 대표는 “에스테틱 레이저 분야 세계 10대 기업인 루트로닉은 올해 당뇨성 황반부종을 치료하는 레이저 치료술을 시작으로 다양한 메디컬 분야 레이저 치료술을 만들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루트로닉은 인력의 30%인 50명 이상을 연구개발(R&D) 분야에 배치해 지난해에도 매출액 441억원 중 20% 이상을 신기술 개발에 투자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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