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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주암댐 주변 고립묘지 설날 성묘객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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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다음달 10일 주암 본댐과 상사 조절지댐에서


전남 순천시가 설날을 맞아 수몰로 인해 접근이 어려운 고립묘지 성묘객 수송을실시 한다.

이번 성묘객 수송은 육군 제1179부대의 15인승 동력보트 5척과 순천시의 5인승 순찰 동력선을 이용한다.


성묘객수송은 설날 당일인 오는 2월 1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주암 본댐과 상사 조절지댐에서 실시한다.

시는 성묘 희망자를 위해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10일간 주암면, 상사면, 환경보호과에 접수창구를 개설 운영할 계획이며 희망자는 전화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주암댐 주변 고립분묘는 611기로 이번 설날 성묘예상 인원은 2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처럼 설명절 및 추석명절에 성묘객을 위한 특별수송은 주암댐이 조성된 1991년 이래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성묘객들의 편의를 도모 하고자 안내 및 안전지도 공무원을 편성 배치 운영하고 앞으로도 계속 명절에 성묘객을 수송하여 주민편익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환경보호과(749-3637)로 문의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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