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지원을 위해 '2013년도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 '혁신기업' 사업 시행계획'을 확정·발표하고 내달 6일부터 사업계획서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총 R&D자금 지원규모는 848억원으로 기술성과 시장성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약 420개 신규과제가 선정·지원될 계획이며 정부 출연금 지원조건은 총 사업비 75%이내에서 최대 2년간 5억원 한도에서 지원된다.
실제 이 사업을 통해 기술력을 높인 강소기업이 존재한다. 맥스포는 USN 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인 USN 원격 노드 관리 시스템 개발을 통해 매출액이 2007년 36억원에서 2011년 216억원으로 대폭 성장했다.
이번 사업은 혁신형 중소기업이 창조적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출할 수 있도록 지원방식을 '지정공모'에서 '자유응모'로 변경했다. 신청자격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벤처기업, 기업부설연구소 보유기업,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이 3% 이상인 기업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면 가능하다.
내달 6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 시스템(www.smtech.go.kr)을 통해서만 사업계획서 신청을 받으며 선정평가(3~5월) 절차를 거쳐 6월중 최종 지원과제가 확정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청 홈페이지 또는 중소기업 기술개발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민 기자 ljm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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