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동아제약이 지배구조 개편안 통과 여부를 결정하는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하락세다.
28일 오전 9시27분 현재 동아제약은 전거래일대비 3000원(2.47%) 하락한 11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부증권을 비롯해 메릴린치, CLSA 등 외국계 창구에서 매도세가 집중되고 있다.
이날 동아제약은 오전 10시 서울 동대문구 용신동 신관에서 임시주총을 열고 지주회사 전환 안건에 대해 표 대결을 벌인다. 동아제약 지배구조 개편안은 지주회사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자회사 동아에스티로 쪼개고, 박카스와 일반의약품은 지주회사의 100% 자회사인 비상장 동아제약에 넘기는 것이 골자다.
이번 개편안은 주요주주인 국민연금과 일부 소액주주의 거센 반발에도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녹십자 등이 찬성하면서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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