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최동욱)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홍콩에서 열린 '2013 홍콩 국제 라이선싱쇼'(HKLS)에서 919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냈다.
이는 전년에 비해 27%가량 늘어난 것으로 올해 한류 콘텐츠에 대한 수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이번 행사에서 서울애니메이션센터(SBA)와 공동으로 한국관을 운영했다. 한국관 운영에는 '오콘', '레드로버' 등 경기도 및 서울 소재 캐릭터, 애니메이션 제작 및 라이선싱사 20개 업체도 함께 했다.
특히 성남 소재 '오콘'은 중국 대형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우영(UYoung)'과 선물공룡디보 2기인 '디보와 친구들'의 52억 규모의 공동제작을 확정했다.
올해 11회 째인 아시아 최대 규모의 라이선싱 마켓인 '홍콩 국제 라이선싱쇼'는 캐릭터, 엔터테인먼트 등 라이선싱 회사 및 전문바이어가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의 B2B 행사이다. 특히 올해 행사는 세계 2번째 규모의 완구 전시회인 '홍콩 토이 게임쇼'과 공동 개최돼 성과가 컸다는 분석이다.
최동욱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라이선싱 분야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시장"이라며 "진흥원은 각종 전시회 참가지원 등 콘텐츠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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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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