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
공·폐가·노후주택 매입 소규모 주차장 조성
광주광역시 북구가 도심·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대상 부지 공모에 나섰다.
27일 광주시 북구에 따르면 오는 3월말까지 도심·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폐·공가, 노후 주택 등을 매입해 쌈지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한다.
신청을 원하는 개인이나 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대상 토지소유자와 협의하고 인접주민 동의서를 첨부해 북구청 교통과로 신청하면 된다.
주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토지는 보상협의를 거친 후 동 마을만들기 사업과 연계해 쌈지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쉼터, 벽화 등 주민편익시설도 설치하게 된다.
또 북구는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으로 일반주택 및 공동주택 내 주차공간을 확보할 경우 1면당 50만 원, 최고 5000만 원까지 지원도 하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주민 공모에 의해 조성된 쌈지공영주차장은 도심 및 주택가의 주차난이 많이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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