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웹하드 송사리는 “한 인간의 아름다운 삶의 이야기이자 우리사회 나눔의 메신저가 된 철가방 기부천사 故김우수씨의 무한한 감동 실화를 그린 영화 ‘철가방 우수씨’ 를 국내 최초로 다운로드 서비스 한다’ 고 밝혔다.
영화 ‘철가방 우수씨’ 는 작년 11월에 개봉한 작품으로, 철가방 기부천사로 알려진 故김우수씨가 고시원 생활을 하면서도 매달 5명의 아이들을 후원해오다 2011년 9월 배달 중 교통사고로 운명을 달리했다. 그의 안타까운 사연이 세상에 알려지자 많은 사람들은 그의 선행에 크게 감동받으며 끊임없는 추모 행렬을 이었고 그가 세상을 떠난지 1년이 넘은 지금도 대한민국은 여전히 그를 기억하고 있다.
KBS 사극에서 왕 역으로 강한 카리스마를 나타냈던 최수종씨가 18년 만에 이 영화에 재능기부 형식으로 출연을 했다고 해서 화제가 된 영화이기도 하다. 영화의 배급을 맡았던CJ 엔터테인먼트 역시 완성된 영화를 보고 재능 기부에 동참, ‘나눔’과 ‘행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이 영화의 취지에 공감해 배급 수수료 전액을 기부한 바 있다.
국내 최초로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한 웹하드 송사리의 대표이사 이자 유명 영화감독인 장윤현대표는 “많은 이들의 재능 기부로 만들어진 이 아름다운 영화에 우리도 당연히 영화다운로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겠다” 고 밝히며 “요즘 같은 흉흉한 세상에 우리 모두가 한번쯤 생각해 보아야 할 따뜻하고 아름다운 폭풍 감동 스토리가 다시금 대중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기 충분한 영화라고 예상 된다.”고 전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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