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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테크닉스, 2012년 영업익 330억원<교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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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교보증권이오테크닉스가 지난해 매출 2040억원, 영업이익은 33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당초 전망을 충족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김영준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설비투자 위축 속에서도 웨이퍼마커 320억원, 패키지 온 패키지(POP) 장비 100억원, 그루빙 장비 300억원 등 고부가치 제품 매출이 지난 2010년 수준 상회하며 성장을 견인했다”며 “올해도 애플의 외주 생산이 대만 TSMC로 본격 이전 될 경우 큰 폭의 수주 증가가 예상되는 등 실적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2013년에는 POP 장비와 연성회로기판(FPCB) 드릴러, 웹페이지(Wappage) 장비, 유기발광디스플레이(AMOLED) 레이저 장비 등 신규 장비 매출 등이 구체화 돼 추가적인 신규 고객 확보도 가능할 전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올해 가이던스는 제시하지 않고 있으나 신규 장비 매출 등을 감안하면 작년보다 실적이 개선될 것이 유력하다”며 “당초 예상했던 매출액 2400억원, 영업이익 420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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