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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애플의 2013회계연도 1분기(지난해 10~12월) 매출이 18% 가까이 증가했지만, 시장의 기대에는 못미쳤다.


23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 매체인 씨넷에 따르면 애플의 회계년도 1분기 총매출 545억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간 순이익은 131억달러를 달성했다.

아이패드는 2290만대 팔려 지난해 같은기간 1540만대를 판매한 것에 비하면 증가했다.


지난 1분기 아이폰은 총 4780만대가 팔려 지난해 판매량인 3704만대에 비하면 늘어났지만, 지난 주 투자회사 파이퍼 재프리의 애플 담당 애널리스트 진 문스터가 전망한 5000만대에 비하면 부족한 수준이다.

반면 아이팟과 맥컴퓨터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 아이팟은 전년 같은기간 1540만대보다 줄어든 1270만대가 팔렸고, 맥컴퓨터는 410만대가 팔려 지난해 같은기간 520만대보다 줄었다.




김보경 기자 bkly4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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