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24일 오후 2시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회의실
설립취지문 채택, 재단 임원 선임, 주사무소 설치장소 확정 등
2012여수세계박람회 재단법인 설립 창립총회가 24일 오후 2시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총회는 재단설립추진 경과보고와 설립취지문 채택, 재단 이사 및 이사장, 감사 등 임원 선임(안), 재단 정관(안), 사업계획 및 예산(안), 주사무소 설치장소도 확정(안) 등 7개 심의안건에 대한 승인 의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관(안)은 총칙, 임원 및 직원, 이사회, 재산 및 회계, 직제, 위원회, 보칙 등 6장 44조, 부칙5조로 구성됐다.
재단의 주요사업으로 박람회 사후활용 계획의 수립 및 집행, 박람회 개최이념의 계승·기념을 위한 제반 사업, 박람회 사후활용과 관련된 판매, 전시, 임대, 해양관광, 레저사업, 해양과학관 설립 운영, 여수선언 및 여수프로젝트 관련사업, 남해안 해양관광활성화 사업 등을 규정하고 있다.
또한, 박람회재단의 임원은 이사장을 포함하여 9명의 이사와 1명의 감사로 구성되며, 재단 조직은 2개 본부 6개 팀 54명 규모다.
재단설립위원회는 앞으로 재단 설립 허가신청과 등기 등 재단 설립을 1월중으로 마치고 2월중 조직의 직제·인사·급여규정 등 내부규정을 제정해 엑스포 조직위 자산 승계와 더불어 재단 직원의 채용과 주사무소 개소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또한, 4월까지는 BIG-O, 디지털갤러리, 스카이타워 재개장, 민간기업투자자 재공모 등을 통해 2012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재단설립위원회는 지난 11일 1차 모임을 갖고 재단 정관(안)에 대한 토의와 향후 재단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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