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박근혜 18대 대통령 당선인이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나타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오후 1시20분 쯤 임종훈 인수위 행정실장만 대동한 채 승용차를 타고 인수위에 나타났으며, 기자들의 물음에 별다른 말을 하지 않고 인수위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건물로 곧바로 들어갔다.
박 당선인은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옆 한 음식점에서 황우여 대표 등 새누리당 고위 관계자들과 오찬을 마친 후 인수위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박 당선인의 인수위 방문이 총리 내정자 발표 등 중요사항에 대한 결재를 위해서인지, 아니면 단순 격려 차원인지 등의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 당선인은 지난달 말 인수위가 구성된 후 이달 7일 한차례 전체회의에 참석했을 뿐 그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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