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MBC 월화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와 SBS 새 월화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 박신우)이 시청률 동반 하락한 가운데 '학교 2013'(연출 이민홍 이응복, 극본 이현주 고정원)은 시청률 상승세를 나타냈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마의'의 시청률은 20.0%(전국기준, 이하 동일)를 기록, 지난 방송분 20.1% 보다 0.1% 포인트 하락했다.
‘야왕’ 역시 지난 방송분 10.2% 보다 0.3% 포인트 하락한 9.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야왕’은 지난 방송분에서 두자리수 시청률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보였지만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반면 같은 시간대 방송된 ‘학교 2013’은 지난 방송분 14.0% 보다 1.7%포인트 상승한 15.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1위 ‘마의’와의 격차는 4.3%포인트 차이를 나타냈다.
이처럼 월화극 안방극장은 세 드라마의 상승과 하락세가 맞물리며 더욱 더 치열한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최준용 기자 cj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