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삼성그룹 산하 신기술금융사인 삼성벤처투자가 캐나다 보안 소프트웨어업체인 픽스모(Fixmo)를 인수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삼성벤처투자가 캐나다의 픽스모를 인수했다. 그러나 픽스모와 삼성벤처투자 등은 인수금액 등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픽스모는 미국 국가보안국(NSA)과 함께 ‘센티널’, ‘세이프존’ 같은 보안 소프트웨어를 개발, 판매하는 회사다.
블룸버그는 삼성벤처투자의 이번 인수는 삼성전자가 소매용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성공을 기업부문까지 확대하고자 하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픽스모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릭 세갈은 "삼성이 캐나다 림(RIM)의 독보적인 영역이었던 정부와 기업용 스마트폰 시장 진출을 매우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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