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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지사 노인비율높은 경기도 가평가서 한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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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이영규 기자] 김문수 경기도지사(사진)가 22일 '에코피아' 청정도시 가평을 찾았다. 매주 현안이 있는 곳을 찾아 진행하는 실국장회의 일환이다. 김 지사는 이날 자연생태조성사업이 진행 중인 가평 이화원 방문에 앞서, 관내 노인복지시설을 찾았다. 지난해 12월17일 시흥에서 독거노인을 위해 '1일 방문건강 간호사' 활동 후 한 달여 만의 노인복지시설 방문이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 자살률이 세계 1위"라며 "독거노인을 비롯해 나이드 신 분들이 골고루 잘 사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실국장회의에 앞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도 "찾아가는 현장 실국장회의하러 노인비율이 높은 가평군 갑니다. 우리나라는 자살률 세계1위에 자살증가율도 세계1위입니다.2위인 일본보다 2배 가까이 되니 자살방지대책 화급합니다. 우울증관리+자살시도자집중관리+심리적부검+위기상담+생명사랑캠페인을 강화하고 있습니다."라며 경기도의 자살률 예방노력을 소개했다.


그는 지난해 12월에는 시흥시 거모동 독거노인 2가구를 방문, 1일 방문건강간호 활동을 펼쳤다. 방문건강관리사업은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요원 1명이 8명의 독거노인을 배정받아 연간 8회에 걸쳐 방문건강관리사업과 함께 우울증 예방 교육, 규칙적 생활습관 가지기 등의 상담 교육을 실시하는 경기도 특색사업이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011년 군포시와 동두천시 2개 보건소를 통해 178명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올해는 도내 45개 보건소 독거노인 3410명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진행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진행한 결과 독거노인들의 한 달 의료비가 사업실시 전 6만3385원에서 5만2990원으로 1만395원 절감됐다"며 "의료기관 방문횟수 역시 사업 실시 전 2.9회에서 실시 후에는 2.6회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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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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