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최근 실적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일본의 간판 전자업체 소니가 올해 새로운 태블릿 PC를 출시한다. 삼성전자와 애플에게 뺏긴 고객들을 되찾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소니는 이르면 3월 일본에서 새로운 태블릿 '엑스페리아 태블릿Z'를 출시할 예정이다.
'엑스페리아 태블릿Z'는 10.1인치 화면을 탑재하고 있으며 두께는 6.9mm, 무게는 495g이고 방수 기능이 있다. 가격은 미정이다.
카즈오 히라이 소니 CEO는 회사를 살리기 위해 모바일기기 부문에 집중하고 있다. TV부문 부진 등으로 인하 적자를 메우기 위함이다. 태블릿PC 시장에는 2011년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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