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2부 리그)에 입성한 안양시민프로축구단(FC안양)이 공식 창단식을 갖는다.
FC안양은 다음달 2일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창단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우형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및 선수단, 지역 인사, 일반시민 등 7천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창단식 콘셉트는 '안양시민의 긍지와 자랑 FC안양'으로 정해졌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주제로 창단의 주인공인 시민에 대한 감사와 희망찬 미래에 대한 기대와 약속을 전달할 계획이다.
1부 식전행사는 풋볼 스타일러 'JK전권'을 비롯해 비보이 뮤지컬, 타악 퍼포먼스, 트롯 가수 박윤경의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꾸며진다. 2부는 최강희 축구대표팀 감독, 안양 출신 전 국가대표 이영표(밴쿠버) 등이 전하는 축하 메시지 상영과 창단 경과보고, 창단 선포 및 BI 공개, 감독 및 선수 소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 밖에 올 시즌 선수단이 입을 유니폼과 구단 엠블럼을 발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한편 FC안양은 K리그 원년 우승과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진입을 목표로 내세웠다.
시는 축구팬 확보를 위해 1만 명 회원권 갖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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