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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교복 선택, 꼼꼼히 비교하고 고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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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교복 선택, 꼼꼼히 비교하고 고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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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신학기를 앞두고 교복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가 왔다. 교복은 일반 의류와 달리 학생들이 장기간 입기 때문에 각 브랜드 별 소재와 편안한 착용감을 주는 기능들은 어떤 것이 있는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스쿨룩스 디자인실 김현정 실장은 “교복은 패션과 몸매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의 니즈를 반영해 세련되고 슬림해 보이도록 디자인하되, 하루 평균 8시간 이상 착용하는 만큼 일반 의류보다 견고하고 착용감이 좋은 최고급 소재와 편리함을 주는 실용적 기능들도 각별히 신경 써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날씬한 몸매를 강조하는 디자인=2013년 출시되는 교복들의 공통점은 바로 라인을 살려주는 디자인. 부모들이 성장기 자녀들의 체형 변화를 고려해 실제보다 큰 사이즈를 구매하던 과거와 달리, 요즘 아이들은 자신의 몸에 잘 맞으면서도 날씬하고 키가 커 보이는 교복을 선호한다. 이런 학생들의 추세에 따라 교복도 몸매를 돋보이게 하는 디자인들이 적용되고 있다.

‘스쿨룩스’는 2013년 교복 콘셉트를 ‘I want ±5(매력은 키워주고 단점은 줄여주는)’로 세우고, 언제나 슬림 해 보이고 싶은 1318세대의 니즈를 반영한 교복을 출시한다. 특히 올해에도 업계 최초로 실시한 ‘워너비 바디’ 프로젝트의 국내 청소년들의 변화된 체형을 4년간 연구한 결과를 반영, 현재 한국 아이들의 체형에 맞는 인체 비례와 굴곡을 적용해 스타일과 활동성을 높인 교복을 선보인다.


특히 여학생 교복은 허리 라인을 잡아주어 몸매가 슬림 해 보이도록 재킷 내부에 ‘에티켓 지퍼’와 아랫배를 잡아주는 ‘다이어트 지퍼’를 적용했다. 남학생 교복에는 바지 무릎 선을 살짝 올리고 허벅지 통은 줄여 다리가 더욱 길어 보이는 ‘롱롱라인’을 적용해 키기 커 보이도록 한다. 뿐만 아니라 남·녀 하의 모두 허리 사이즈를 1~2인치까지 조절할 수 있는 ‘슬라이딩 매직밴드’ 기능이 있어, 성장기 체형 변화에도 편하게 교복을 입을 수 있도록 실용성을 살렸다.


‘아이비클럽’은 ‘다리가 길어 보이는 교복’ 컨셉으로, 날씬해 보이면서도 착용감이 편한 학생복을 추구한다. 특히 재킷의 허리선과 첫 단추의 위치를 높여 다리가 길어 보이는 스타일을 연출한다.


‘엘리트’는 ‘핏’을 살려주는 디자인으로 교복이 몸에 자연스럽게 피트 되고 단점은 커버해주는 기능들로 라인을 강조한다. 여학생 스커트는 밑단을 안쪽으로 모아주는 ‘V라인’을 적용해 여성미와 늘씬함을 보여준다.


◆실용적 기능들과 소재=교복은 몸매를 살려주는 디자인 이외에도, 아이들이 하루 종일 착용해도 활동 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실용적인 세부 기능들과 기능성 원단을 적용한다. 특히 소재를 비교할 때는 움직임에 불편함을 주지 않도록 활동성과 착용감을 비교해보고, 동복의 경우 보온성도 살펴보는 것이 좋다.


‘스쿨룩스’는 재킷의 몸판과 소매까지 스트레치 원단을 사용하여 학생들의 자유로운 활동성을 보장한다. 또한 오염되기 쉬운 셔츠와 블라우스의 소매 및 목 둘레 안쪽에 체크무늬 천을 덧대 언제나 깔끔한 스타일을 유지하도록 한다. 셔츠와 블라우스는 피부에 가장 많이 닿는 부분인 만큼, 옥수수를 원료로 한 듀폰사의 친환경 소재인 ‘소로나’를 사용하여 건강함을 챙겼다. 신축성이 우수한 중공사를 사용해 활동성과 보온성을 높였다.


‘아이비클럽’은 재킷 안쪽에 ‘체크스트레치 은사안감’을 사용해 가을·겨울철에도 순은사의 효과로 정전기를 방지하고, 항균 및 방취 효과도 주어 편안한 착용감을 느끼게 해준다. 또한, 땀과 수분을 신속히 배출하는 동시에 외부의 공기를 차단해 보온성을 지켜주는 ‘써모라이트’ 섬유를 사용해 체온을 보호해 준다.


‘엘리트’는 상의의 소매 길이 조절이 가능한 ‘매직 소매’를 덧대 실용성을 높이고, 남학생 바지에는 튼튼하면서도 편안함까지 갖춘 ‘e-파워텍스’ 원단을 적용해 활동성이 살려준 것이 특징이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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