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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김정은(하나외환)이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최고의 별에 등극했다.
김정은은 20일 경상북도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2013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기자단투표 33표 가운데 21표를 얻어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지난해 박정은(삼성생명)과 공동 수상한데 이은 2연패.
김정은은 이날 우리은행, 하나외환, KDB생명이 한 팀을 이룬 중부선발에서 16점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뒤 그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MVP 상금 200만원을 말단비대증으로 투병 중인 전 농구국가대표 김영희에게 전달한다고 밝혀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올스타전의 ‘백미’ 3점슛 콘테스트에서는 박혜진(우리은행)이 30점 만점에 23점을 올려 18점에 그친 한채진(KDB생명)을 제치고 우승했다.
[사진=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제공]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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