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고객이 개발한 삼각김밥 맛 보세요"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이제 편의점에서 고객이 직접 개발한 삼각김밥을 맛볼 수 있게 됐다.

GS25는 ‘김준현과 고객이 함께하는 삼각김밥 레시피 경연대회’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예선을 거쳐 전국에서 선발된 10명의 본선 진출자들은 GS리테일 본사에서 2시간 동안 삼각김밥 요리 경연을 펼쳤다.

최고의 삼각김밥을 가려내기 위해 GS25 먹거리 상품 공식 모델인 개그맨 김준현씨와 월간요리잡지 ‘수퍼레시피’의 박성주 편집장, 서울전문학교 호텔조리학과 양정수 전임교수, GS리테일 내부 임직원 등 총 8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공정한 심사를 진행했다.

맛의 우수성, 레시피의 창의성, 식재료의 보편성, 상품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한 결과 이번 경연대회를 위해 부산에서 달려온 손국희씨의 ‘엄마손 삼각김밥’이 1등의 영애를 차지했다.

손씨가 출품한 엄마손 삼각김밥은 어릴 때 어머니께서 싸주시던 도시락의 오징어채볶음과 멸치볶음을 넣어 맛을 낸 추억이 담긴 삼각김밥으로 향수를 자극하는 맛으로 심사위원들을 사로 잡았다.

또 파인애플과 카레로 맛을 낸 조미영씨의 ‘아임파인&카레볶음밥’과 소고기를 먹기 좋게 똑똑 썰어 간장에 볶아 만든 이은진씨의 ‘소고기 장똒똑이 삼각김밥’이 공동 2등으로 선정됐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선정된 프로슈머 삼각김밥 3종은 실제로 GS25의 삼각김밥 신상품으로 출시되어 전국의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처럼 GS리테일이 고객과 함께하는 GS25 삼각김밥 레시피 경연대회를 진행한 것은 고객들의 눈높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고객의 입장에서 만든 먹거리를 선보임으로써 고객들에게 신선한 맛과 재미를 선사하기 위함이다.

GS리테일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함으로써 일상 생활의 활력이 되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고객과 함께 거듭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손국희 GS25 삼각김밥 요리 경연대회 1등 수상자는 “어머니께서 싸주시던도시락의 맛을 추억하며 가족을 위해 만드는 삼각김밥이라고 생각하고 정성을 다한 것이 심사윈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어떤 삼각김밥을 만들까 고민해서 레시피를 등록하고 본선에 진출에 요리 경연까지 준비하는 며칠이 정말 즐겁고 활기차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한편GS25는 1등에게 300만원의 상금, 2등 2명에게는 각 아이패드미니, 노력상 7명에게는 GS25모바일상품권을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