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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배우 이종석의 팬클럽이 '학교2013'에 '통 큰 선물'을 쐈다.
지난 17일 저녁 KBS2 드라마 '학교 2013' 촬영장에는 150인분의 밥차가 도착했다. 이종석의 팬클럽 'With JS'가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이었다.
밥차와 함께 등장한 플래카드에는 '전하 밥차 대령하옵니다', '이종석 권, 여봐라 밥이다 성은이 망극하거라' 등의 메시지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이종석 팬클럽의 센스에 놀라면서도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는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식사 시간을 가졌다.
이에 이종석은 "정말 고맙다.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모르겠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게 마음으로도 느껴졌는데 이렇게 큰 선물까지 주셔서 감사하다.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종석은 '학교2013'에서 고남순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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