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삼성전자가 외국계 매도에도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8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1000원(0.75%) 오른 148만원에 거래를 끝마쳤다.
시가 148만원에 장을 출발한 삼성전자는 외국계 매도로 장중 한때 145만원대로 떨어졌지만, 프로그램과 개인이 방어에 나서면서 상승 마감했다.
특히 전날 미국 증시가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과 함께 중국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 전망을 웃도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된 데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뱅가드 벤치마크 지수 변경에 따른 부담감으로 지난 15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이어온 하락행진을 마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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