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노트북으로 화상통화를 즐기는 개의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7일(현지시간) 화상통화를 즐기는 개의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이 영상의 주인공은 미국 워싱턴주에 살고 있는 애완견 게이터다. 게이터는 주인 알리 와셀이 해당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하면서 유명세를 떨치게 됐다.
폭스테리어 종인 게이터는 주인과 함께 소파 위에 앉아 노트북 화면상으로 보이는 또 다른 개를 바라보고 있다. 화면 속에 등장하는 개는 영국에 살고 있는 바질이라는 개로, 이 둘은 서로를 쳐다보며 끊임없이 울부짖었다. 바질 역시 게이트와 같은 폭스테리어 종이다.
유튜브에 공개된 58초짜리 영상에는 두 개가 서로를 바라보며 끊임없이 으르렁거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마치 대화를 하듯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번갈아 울부짖는 모습이다. 게이트의 주인 알리 역시 이 모습을 지켜보며 연신 웃음을 터뜨린다.
유튜브를 통해 영상을 접한 해외 네티즌들은 "우리 개도 TV보면 저렇게 짖는 습관이 있다"(Bod**), "미국 개가 영국 개의 억양을 알아들을까요?"(pae**), "개의 탈을 쓴 사람 같다"(har**) 등의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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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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