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항공 로고·동체 디자인 교체

아메리칸 항공, 40여년 만에 새롭게 태어나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아메리칸 항공은 새로운 로고 및 항공기 외장 디자인을 18일 공개했다.

톰 호튼(Tom Horton) 아메리칸 항공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새로워진 항공기 외장 발표를 통해 그 동안 진행해 온 항공기 현대화 작업의 성과 중 하나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아메리칸 항공은 기존 아메리칸 항공의 상징인 은백색 동체를 유지했으며 적색과 백색, 청색을 통해 아메리칸 항공의 특성을 살렸다.

비라습 바히디(Virasb Vahidi) 아메리칸 항공 최고상업부문담당(Chief Commercial Officer)은 "아메리칸 항공의 신규 로고 및 동체 디자인은 아메리칸 항공만의 발전을 향한 열정을 반영한 것"이라며 "역동적이면서 따뜻한 아메리칸 항공의 정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핵심 색상인 적색, 백색, 청색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힘있게 뻗은 스트라이프와 새로운 수직 꼬리 날개 부분은 아메리칸 항공의 전통과 이름을 반영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아메리칸 항공하면 떠올리던 아이콘들인 A와 별을 넣어 심볼 독수리를 새롭게 업데이트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