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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웹보드 규제보다 라인효과..톱픽<유진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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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유진투자증권은 18일 NHN에 대해 웹보드 게임에 대한 규제 우려보다 라인(LINE) 효과가 훨씬 클 것이라며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업종내 최선호주(Top pick)도 유지했다.


김동준 애널리스트는 "웹보드 규제 이슈 등으로 조정받은 현주가 수준은 라인 가치가 전혀 반영되지 못한 수준"이라며 "웹보드 규제 확정으로 인해 포커류 매출액이 30~40% 감소하는 것을 가정하더라도 라인 매출액 급증 효과로 인해 올해 영업이익 전망은 기존 추정치와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NHN 영업이익을 848억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웹보드 규제가 확정(2월 중순 예정)될 경우 오히려 불확실성 이슈 해소와 함께 라인 가치가 본격적으로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지금을 비중확대 시기로 활용할 것을 권했다.


지난해 11월19일 런칭한 라인 게임 서비스는 일평균 매출액이 초기 3억~4억원에서 최근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게임초기 성과로 대박 수준이라는 게 김 애널리스트의 평가다. 그는 올해 라인 게임 전체 매출액이 최소 3000억원 이상 가능할 것으로 봤다. 라인 전체 매출액은 최소 4000억원 이상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유진투자증권 및 시장 추정치에 부합하는 결과를 예상했다. IFRS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64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5%, 전분기대비 8.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168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 전분기대비 7.8% 증가해 시장 컨센서스 716억원 및 유진투자증권 추정치 1697억원에 부합한 것으로 추정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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