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고로쇠 채취요령 및 유통방안 협의 간담회 개최
면적의 70%에 달하는 산림에서 소득을 창출하기 위해 전남 곡성군은 15일 산림조합 회의실에서 곡성지역의 고로쇠 수액 채취자 교육 및 수액 유통방안에 대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천연 및 인공림 조성 100ha에서 2월 중순부터 3월 중순 경칩 전후로 채취 예정에 있는 곡성군 고로쇠는 타 지역에 비해 큰 일교차로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고로쇠 채취자들은 이날 곡성고로쇠 작목반을 중심으로 청정수도 곡성의 이미지를 내걸고 채취시 부터 판매까지 체계를 구축하여 신뢰받는 고로쇠를 생산하자고 결의를 다졌다.
또한 이날 유통방안 협의를 통해 채취된 고로쇠는 곡성군산림조합 임산물 마트를 통해 18ℓ, 5ℓ, 1.5ℓ 용기에 담아 판매할 수 있도록 협의가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곡성고로쇠가 더욱 더 품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고, 유통부분에서 군과 산림조합 등이 주민과 서로 소통하고 힘을 모아 유통체계를 확립해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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