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공항 중 처음으로 도착승객 이동상황 제공
[아시아경제 김영빈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스마트폰 앱 서비스인 ‘인천공항 가이드’를 출시하고 16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인천공항 가이드’는 현재 위치에서 원하는 상업·편의시설이나 게이트까지 실시간으로 길을 안내하며 전 세계 공항 중 처음으로 환영객에게 도착 승객의 이동현황을 알려주는 기능도 갖추었다.
또 내 차량 주차위치, 버스정보시스템과 연계한 실시간 공항버스 정보, 쇼핑정보 등 인천공항을 이용하는데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010년 초 안드로이드 및 iOS(아이폰) 단말기 모두에서 구현할 수 있는 앱 개발을 시작했으며 아이폰 단말기용 공항이용 앱 출시는 세계 최초다.
‘인천공항 가이드’ 사용 가능 단말기는 안드로이드 운영체계를 적용한 갤럭시S3등 100여종과 iSO 운영체계인 아이폰3GS, 아이폰4, 아이폰5 등으로 한글과 영어가 제공된다.
손세창 공사 정보통신처장은 “이번 앱 출시는 인천공항 이용편의는 물론 IT 강국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중국어, 일본어 버전도 추가해 동북아 환승승객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가이드’ 오픈 기념으로 다음달 15일까지 앱 다운로드 고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김영빈 기자 jalbin2@
김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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