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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 센카코 주변에 전투기 전진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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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미국과 일본이 남중국해 분쟁섬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주변에 전투기를 전진 배치하고 있다.


미군은 오키나와현 가네다 공군 기지에 F-22 스텔스 전투기 9대를 배치한데 이어 앞으로 3대를 추가해 배치해 모두 12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일본 방위성은 오키나와현 나하 기지에 배치된 F-15 전투기를 센카쿠 열도에 더 가까운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시 시모지시마 공항에 상주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나하기지는 센카쿠 열도에서 420㎞ 떨어져 있지만, 시모지시마는 190㎞ 거리로 좀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본 정부가 1971년 오키나와 반환 전 류큐 정부의 야라 초뵤 주석과 '시모지시마 공항을 민간용 이외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각서를 쓴 점이 걸림돌이다.


한편 미군과 자위대는 14일부터 5일간 일정으로 미야자키현 신토미초의 항공자위대 뉴타바루 기지에서 공동 훈련을 시작했다. 이 훈련은 주일미군 재편에 따른 공동 훈련으로, 뉴타바루 기지에서 훈련을 하는 것은 2009년 2월 이후 5번째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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