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김동욱 맘마트 대표, 라면 100박스 기탁
무안군에서는 추운 겨울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고자 하는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훈풍이 불고 있다.
3년째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있는 김동욱 맘마트 대표는 지난 8일 저소득 아동·청소년들과 관심과 정을 나누기 위한 것이라며 라면 100박스를 무안군에 기탁했다.
무안군 백련회도 자매결연을 맺은 조손가정을 대상으로 집안 일손 돕기, 위문품 전달 등 어머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연말에는 현경면의 한 독지가가 100만원을 기부,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눴으며, 무안군 희망복지지원단은 부상으로 받은 시상금으로 65세대에 쌀 100여 포대를 전달한 바 있다.
특히 해제면 출신 나재록 목사는 경로당 건축비 1000만원을 쾌척하고 무안지역 새마을금고들은 승달장학금 4500만원을 내놓는 등 이웃사랑과 기부 등이 늘어나고 있다.
한편 군은 이번에 기증 받은 라면 100박스는 지역아동센터 18개소에 90박스를 전달하고 나머지 10박스는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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