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진영 부위원장은 "이제는 전 세계적으로 보수도 없고 진보도 없고 좌도 우도 없다"면서 "오직 일자리를 어떻게 창출하느냐가 우리 사회의 가장 중요한 일이고 당선인도 노동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각 부처별 업무 보고 닷새째인 14일 노동부 업무 보고에 5분여 뒤늦게 참석한 진 부위원장은 "보고 내용을 잘 듣고 검토ㆍ판단해 다음 정부가 중단 없이 효율적으로 능률적으로 일을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고용노동분과 최성재 간사는 "당선인은 일자리를 통해서 희망을 주고 일하는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국가를 만들어야 한다는 기조를 제시하면서 '늘ㆍ지ㆍ오'라는 3가지 약자로 표출되는, 새로운 일자리를 늘리고 일자리를 지키고 또 근로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일자리 정책의 기조와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노동부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업무 보고를 통해 노동부가 지난 5년 동안 추진해온 업무와 당선인의 공약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노동부 측에서는 전운배 기획조정실장, 김재훈 정책기획국장, 안경덕 국제협력국장, 시민석 공공노사정책국장, 권혁태 노사협력정책국장, 문기섭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 박성희 직업능력정책국장, 신기창 고용평등정책국장, 박종길 인력수급정책국장, 이재흥 노동시장 정책국장 등이 참석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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