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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켐, 유럽명품 LVMH 그룹 계열사에 피혁 납품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피혁제품 제조업체 유니켐은 유럽 명품 브랜드 LVMH그룹 계열의 M사를 신규 거래처로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유니켐 관계자는 "6개월 동안 10회 이상의 엄격한 샘플 테스트를 거치는 등 까다로운 인증 과정을 마쳤다"며 "고급제품에 납품하면 단가 인상 효과로 수익성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이번 거래처 확보를 통해 가죽원단 가공 능력을 유럽 명품업체에 인정받았다며 향후 추가 거래처 발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니켐은 이번 M사를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해외 거래처를 확대해 일반피혁 주문물량을 35%이상 늘려간다는 목표다.

유니켐 관계자에 따르면 주고객사 코치(COACH)와 안정적 거래를 유지하면서 거래처를 추가로 늘려 올 상반기까지 일반피혁 주문물량을 250만평방피트로 증가시킬 계획이다.


한편 LVMH그룹은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두고 루이비통, 크리스챤 디올, 펜디, 지방시 등을 보유한 세계 최대 명품 브랜드 업체로 지난해 상반기 160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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