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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장수 여성 115세로 사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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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장수 여성 115세로 사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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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세계에서 가장 나이많은 여성이었던 코토 오쿠보 할머니가 115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일본 소식을 전하는 영자신문 '재팬 타임즈'는 카와사키현에 사는 115세의 오쿠보 할머니가 지난 12일 현립 양로원에서 노환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1897년 12월 24일생인 오쿠보 할머니는 지난해 12월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여성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116세의 미국 할머니 베시 쿠퍼가 지난해 12월 5일, 115세의 디나 만프레디니 할머니가 같은 달 17일에 사망함에 따라 오쿠보 할머니가 기록을 잇게 된 것이다.

하지만 오쿠보 할머니는 세계 최장수 여성이 된지 한달만에 사망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양로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 할머니는 같은 양로원에 사는 자신의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카와사키현 측은 할머니의 죽음이 노환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별도로 사망원인 규명 절차를 밟지 않을 예정이다.


한편 남녀를 통틀어 현존하는 세계 최고령자는 역시 일본인인 115세의 키무라 지로에몬 할아버지다. 후생성 조사결과 일본은 지난해 9월 기준 100세 이상 노인이 5만1376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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