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기아차와 현대모비스가 동반 약세를 보이며 나란히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14일 오전 9시17분 현재 기아차는 전일 대비 800원(1.49%) 하락한 5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4500원(1.74%) 하락한 25만3500원을 기록 중이다. 기아차와 현대모비스는 장중 각각 5만2400원, 25만25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최저가를 다시 썼다.
이날 임은영 동부증권 연구원은 "최근 자동차 업종 주가는 원·달러 및 원·엔의 가파른 절상, 현대차그룹의 2013년 보수적인 판매목표, 현대·기아차의 내수시장 판촉활동 강화 등으로 급락세를 기록 중"이라며 "여기에 업종 내 시총 3위인 기아차 실적 부진 전마이 자동차 전반의 투자심리를 약화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