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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소년수련원 '무료예식장'으로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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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청소년수련원(원장 김희자)이 수련원 부대시설을 경기도민을 위해 무료 예식장으로 개방한다.


청소년수련원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부부나 결혼식을 치르지 못하고 사는 부부 등을 대상으로 수련원 부대시설을 결혼식장으로 무료 상시 개방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청소년수련원은 무료 예식장 개방에 따라 대강당은 주 결혼식장으로, 체육관은 피로연장으로, 전통학습예절관은 폐백 장으로 제공하게 된다.


김 원장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이 경기도민들의 복지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수련원 부대시설을 예식장으로 활용해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수련원 예식장 이용과 관련된 안내는 전화(031-501-1088)로 하면 된다.


한편, 청소년수련원은 지난 12일 첫 결혼식을 가졌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수련원 직원이, 주례는 김희자 원장이 맡았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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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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